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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인 관광객 대상 소비세 면세제도 재검토 논의

도쿄지사|2025.06.29 02:04


방일 외국인 대상 소비세 면세제도 폐지 또는 개편 검토

연 2,000억 엔 이상의 세수 확대 가능성

면세제도 악용 및 불법 전매 문제로 사회적 반발 증가

- 2026년 11월부터 환급방식 도입 예정으로 불법 방지 및 절차 간소화 계획

 

□ 면세제도 재검토 논의 배경

 

 ㅇ 방일 관광객 증가와 면세액 확대

   - 일본 소비세 면세제도는 1989년 소비세(3%) 도입과 함께 시작

   - 도입 당시 연간 283만 명이던 방일 관광객수 2023년 2,506만 명으로 증가소비세 면세액은 연간 약 1,600억 엔 규모로 성장

   - 2024년 방일 관광객에 의한 소비는 약 8조 엔면세 규모는 2,000 엔 초과할 것으로 추정

 ㅇ 국내 물가 상승과 세수확대 기대

   - 일본 국내 물가 상승이 소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소비세 감세 논의도 주목

   - 면세제도를 폐지할 경우 연간 약 2,000억 엔의 세수 증가 기대

   -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자국민보다 여유가 있는 외국인에게 부담시키는 것이 낫다는 분위기

 ㅇ 면세제도 악용 및 불법전매 문제

   - 방일객을 가장한 외국인이 면세품을 대량으로 구입 후 일본 내에서 불법전매를 통해 이익을 얻는 사례 발생

   - 정부 통계에 의하면 2022~2023년 기간 중 면세품을 1억 엔 이상 구입한 출국자 690명 중 세관검사를 통해 확인된 사람은 약 10%에 불과

[ 2022년4월 ~ 20243월 중 면세구입액 및 세관검사현황 ]

구입금액층

(1인당 면세구입금액층)

면세구입출국자수()

면세구입액수(억 엔)

100만엔 미만

19,307,798

1조 5,070억엔

100만엔 이상 1,000만엔 미만

274,470

5,526억엔

1,000만엔 이상 1억엔 미만

7,928

2,052억엔

1억엔 이상

690

2,332억엔

합계

19,590,886

2조 4,979억엔

   - 1억엔 이상 구입자에 대한 세관조사 : 90%가 포획(세관검사)실패

   - 포획한 10% 중 90%가 과세대상 -> 체납률 거의 100%

 

□ 세제도 재검토 요구 움직임

 

 ㅇ 여야를 불문 면세제도 폐지 및 재검토 요구 목소리가 대두

   - 나카니시 켄지 자민당 의원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면세제도 폐지 제안(2024년 12)

   - 다마키 유지로 국민민주당 대표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과 영국 사례를 들며 재검토 주장(2025년 3)

   -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지사 면세를 폐지한 국가가 있다며 일본도 면세제도 폐지 주장(2025년 4)

   - 아소타로우(전 일본수상) : 면세제도로 인한 세금누수 현상 발생 방지 필요

 ㅇ 코로나 이후 폭발적인 인바운드 수요 증대로 인한 오버투어리즘물가상승 등에 따른 일본 국민의 상대적 박탈감 등 외래객 관광객에 증가에 대한 부정적 보도 빈번 발생 중임

□ 면세제도 악용 대책

 ㅇ 2026년 11월부터 리펀드 방식(Refund system) 도입 예정

   - 세금 포함 가격으로 면세품 구매 후 출국 시 소비세 환급

   - 유럽 등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불법 억제효과 기대

   - 도입 스케줄

    23년 ~12월 리펀드 방식 도입 방침 결정

    24년 ~12월 제도 세부 검토세부사항 결정

    25년 1월 제도 사양서(초안)공포 면세판매관리시스템 구축

    2월 법안제출

    3월 법안성립정성령 공포

    11월 제도 사양서(확정판공포

    26년 1~ : 민간과의 시스템 접속 테스트 개시

    11월 제도 도입

 ㅇ 제도적 변화

   - 화장품주류 등 소모품 면세 구매 상한액(일 50만 엔폐지

   - 100만 엔 이상(세금 미포함상품 판매 시 국세청에 보고

   - 소모품/비소모품 구분 폐지업무 간소화 기대

□ 면세제도 폐지의 장단점

 ㅇ 면세제도 폐지 장점

   - 약 2,000억엔 규모의 세수 증가 전망

   - 과도한 구매 억제로 오버투어리즘 및 서비스 질 저하 억제

   - 엔저 상황에서 제한적 영향(방문객 유지 전망)

 ㅇ 면세제도 폐지 단점

   - 방일 외국인 관광객 감소 원인이 되며 외국인 유치에 부정적 영향

   - 방일 외국인 소비액 감소 우려

□ 해외의 면세제도

 ㅇ 소비세 과세권은 소비지(국가)에 있다는 것이 세계적 기준으로 면세제도 폐지는 국제 기준에서 벗어난다는 주장도 존재

 ㅇ 해외 주요국가 면세제도

   - 미국 소비세가 없고 연방차원에서 면세 없음

   - EU : 최소금액 충족 후 판매점에서 환급서류 발급 → 출국 시 공항 등에서 세관 도장 → 현장 또는 후일 환급

   - 영국 : EU탈퇴 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면제 폐지

   - 호주 : AUD300 이사 구매 시 공항 세관에서 소비세 10% 환급 

□ 면세제도 재검토 주안점

 ㅇ 면세제도 재검토 논의는 세수 증가불법 방지물가상승 대응이라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ㅇ 관광 유지 면에서의 영향과 국제 기준과의 정합성 등 고려 필요

 ㅇ 2026년 11월 리펀드 방식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논의와 제도 설계의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참고 기사】

・ 訪⽇客免税に廃⽌論「やめれば2千億円増収」 出国前に不正転売も : 朝⽇新聞

・「外国人の消費税免税を廃止すべき」大阪府の吉村知事、高校無償化の財源になると提言 - 産経ニュース 

・不正転売で利ざや荒稼ぎ「外国⼈優遇」許す訪⽇客の消費税免税 与野党で廃⽌論くすぶる - 産経ニュース 

・外国⼈による免税制度を悪⽤した不正転売が横⾏ 出国を⽌めることもできないのが実状|ニフティニュース 

・消費税免税制度の廃⽌について考える | SOMPOインスティチュート・プラ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