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 및 북부 중동지역) 2025년 6월 관광시장 동향(2차 이스라엘-이란 사태 동향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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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란 사태 동향 ○ 진행 경과 및 최신 현황 - ('25.6.13) 이스라엘, 이란 공습으로 핵시설 및 혁명수비대 지휘부 제거 * 이란 사망자 450여명, 핵시설 및 주요 가스시설, 군시설 파괴 - ('25.6.14) 이란의 이스라엘 텔아비브 타깃 대량 탄도 미사일 발사로 대응, 예맨 후티 반군 드론 공격 가세로 중동지역 전쟁 확산 고조 * 이스라엘 사망자 200여명, 정유시설 Bazan 등 파괴 - ('25.6.23) 미국, 이란 3개 핵시설 공격, 이란 중동의 석유 해상 물류 요충지 호르무즈 폐쇄 가결 * 이란 3개 핵시설(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지하 핵농축 시설 상당 파괴 - ('25.6.24) 이란, 카타르 주재 미군기지 보복 공격후 상호 전면전에 대한 부담으로 이란-이스라엘 추가 공격이 없을시 휴전 국면으로 돌입 * 미국 및 카타르 중재로 24일 이후 단계적 전쟁 종료 및 전환 국면
○ 현지 안전 동향 - (주요국) 국가별 이란-이스라엘 거주 자국민 대상 피신 권고 및 대피 지원, 항공편 취소에 따라 육로 대피로 국경지역 혼잡 상황 발생 * 미국 이스라엘 대사관 폐쇄 및 자택 대피, EU 국가 등은 긴급 철수 권유 - (한국) 주이스라엘 대한민국대사관 현지 영사 지원으로 교민 및 재외국민 45명 이집트 카이로로 육로 대피, 외교부 인근지역 여행경보 3단계 출국권고~4단계 여행금지 발령
○ 항공 및 관광산업 영향 - (항공) 이란, 이스라엘, 이라크 전역 영공 폐쇄로 항공 운행 중단, 이집트 및 튀르키예, 유럽 등 항공경로 변경 및 우회로 향후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 예상 * 두바이(인근 GCC국가)-이스라엘 항공편 중단 등 유가인상, 운송비 인상 및 적체 지속 - (여행) 한국 외교부 이란, 이스라엘, 시리아 등 4단계 여행금지 발령,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3단계 출국권고 발령, 중동 및 북부아프리카지역 대부분 지역 여행 제한 상황 - (관광) 중동 전쟁 확전 분위기에 따른 역내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 관광 위축, 항공 미복구 및 일정 적체로 당분간 GCC 국가 여행수요 감소 불가피 *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자국민과 공직자 여행 자제로 현실적인 여행제한 상황 - (전망) 항공·관광업 중단 및 제한으로 장기적으로 회복 불확실성 커짐. 중동 전역의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까지 겹쳐 여행 비용 증가로 직간접으로 아웃바운드 부정적 영향 예상으로 방한객 감소 불가피 * GCC 각국 정부는 불필요한 해외여행 자제 권고, 휴전후 분쟁 재개 또는 일부 소모전 발생 가능으로 당분간 역내 관광산업의 회복은 충분한 외교적 긴장 완화시까지 지속 전망
□ 관광전략 및 정책 동향 ○ (GCC) GCC 단일관광 비자 승인으로 역내 관광 증가 전망 - GCC 6개국(UAE, 사우디, 카타르,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을 한 번의 비자로 여행 가능한 단일 관광비자가 공식 승인 및 조만간 시행 예정으로 중동국가 인바운드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전망 - 2023년 GCC지역 총 관광객 수는 6,810만 명, 관광 수익은 1,104억 달러로 기록됨 * 2025년 상반기 두바이 인바운드 방문객은 715만 명에 이름
○ (사우디) 2024년 관광객 1억 1,600만 명 돌파 - 2024년 총 1억 1,6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년 대비 6% 증가, 총 관광 지출은 2,840억 리얄(SAR)로 해외 방문객 3천만 명 및 1,685억 리얄 소비 * 국내 관광은 8,620만 명에 도달했으며 1,153억 리얄의 소비 지출 기록
○ (오만) 2025년 4월까지 항공여객 470만 명 기록 - 오만은 2025년 1~4월 동안 총 4,701,055명의 공항 이용객을 기록,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4.1% 감소 - 무스카트 국제공항은 여객 4.7% 감소, 항공편 8.6% 감소. 무스카트 공항 기준 인도 국적 여행객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오만인과 파키스탄인 순으로 나타남
□ 비자 및 항공 동향 ○ (사우디) 여행 전자비자(e-Visa) 발급 재개 - 2025년 여름 관광 시즌 대비 사우디아라비아는 6월 10일부터 전자비자(e-Visa) 발급을 재개. 여름 관광 시즌에는 페스티벌, 해변 이벤트, e스포츠 월드컵(리야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 (쿠웨이트) GCC 거주자 및 유럽 대상 7일간 환승비자 승인 - 국경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육로 국경(Abdali)을 통해 입국하는 특정 여행자에게 7일간의 환승 비자 도입 및 절차 간소화 - 대상은 걸프국(GCC) 시민, GCC 거주자, 유럽인, 외교관 등으로, 이라크 또는 이란에서 들어오는 여행자에게 적용됨
□ 여행 및 시장 동향 ○ (UAE) 이란 공습 이후 항공편 대규모 취소 및 대응체계 가동 -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 이라크, 시리아,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 전역의 항공로가 폐쇄되어 에티하드, 에미레이트 항공사들 중단 또는 우회 - 영국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국제 항공사들도 두바이 노선을 일시 중단하였으며, 환승객은 목적지에 따라 탑승이 불가한 경우도 발생 * UAE 주요 공항은 실시간 정보 제공, 임시숙박 제공, 입출국 및 환승절차 간소화, 일정 재조정 등 공항 운영 연속성 확보
○ (UAE) 이란-이스라엘 충돌로 기존 여행지 취소, 동남아 수요 증가 - 중동 지역 갈등 격화로 인해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 기존 인기 여행지 예약이 취소되고 태국, 베트남 등 저렴하고 안전한 곳이 떠오르고 있음 - 비자 발급 용이성, 항공편 가능 여부 등이 주 결정 요인이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안전, 가성비를 중시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 부상
※ 출처 : 현지 언론 종합 (www.arabnews.com, www.khaleejtimes.com, www.gulfnews.com, www.thenationalnews.com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