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정부, 2022년 방태 외래관광객 930만명 예상
-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태국 입국규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2022년 방태 외래관광객 수 930만명 및 관광 수입 1조 2700만 바트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 1월부터 6월 28일까지 2022년 상반기 중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 약 190만명 기록, 관광 수입 1,140억 바트 달성
- 태국 관광체육부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수가 2022년 3분기 270만명 및 4분기 약 4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래관광객 국적은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순이며, 육로를 통해서는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순으로 나타남
□ 코로나19 발생 이후 ’22.3분기 태국 국내관광객 최고 수준 증가 예상
- 태국 관광 협의회(Tourism Council of Thailand)는 태국 정부의 입국규제 완화 조치에 힘입어
공휴일이 많은 2022년 3분기에 태국 국내관광 산업이 최고 수준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 월급 1만 바트 이상의 수입이 있는 440명의 태국인 설문조사 응답자 중에 63%가 3분기에 국내여행 계획이 있으며 58%는 4~5박을 체류할 예정이라고 답변,
여행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54%가 7월, 51%는 8월, 19%는 9월에 여행할 계획이 있다고 나타남
-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여행 횟수는 약 5,330만회로 전년 동기 대비 126.8% 증가했고,
국내여행 수입은 2,480억 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108.1% 증가
□ 태국 정부, 외국인 대상 관광세 예외없이 부과 예정
- 태국 관광체육부는 태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대상으로 예외없이 300바트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
* 당초 태국 거주 외교관 등 관광세 부과 면제 대상을 선별할 방침으로 알려졌으나,
관광세가 항공 요금에 포함되어 징수될 예정으로 항공료는 여권에 기재된 탑승객 정보만 인식하기 때문에 시스템 운용 상 예외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
- 이에 따라 비자 종류에 관계없이 태국 국적이 아닌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세가 부과될 예정이며,
관광세를 납부한 외국인은 태국에 체류하는 30일 동안 50만 바트의 상해보험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
□ 태국 호텔업계, 정부의 외국인 대상 이중가격 구조 방안 부정적 반응
- 태국 호텔업계는 관광체육부가 제안한 외국인 관광객과 자국민의 호텔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이중 가격구조 실행 방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임
* 태국호텔업협회(Thai Hotels Association) 회장은 호텔 요금은 시장상황에 따라 가변적이기 때문에 정부의 이중 가격구조는 비현실적이라고 언급하며,
호텔들은 각자 다른 가격정책을 적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객실 점유율 유지를 위해 수요가 증가하면 호텔 요금도 자동적으로 상승한다고 설명
- 당초 태국 관광체육부는 관광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의 요금을 부과하고
자국민에게는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는 이중 가격 구조를 실행할 것을 호텔업계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국가 관광브랜드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 및 가격 기준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한 반면,
자국민에 대해서는 국내관광 활성화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 할인 요금제도를 유지한다는 입장
□ 태국 푸껫에서 원숭이두창 최초 감염자 발생
- 태국 질병통제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은 푸껫 내 한 리조트에서 태국 내 원숭이두창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힘
* 나이지리아에서 태국 푸켓으로 방문한 27세 나이지리아 관광객으로 약 1주일 간 고열, 기침 등 증상 발생 후 얼굴과 온몸에 발진이 퍼졌다고 언급
- 보건 당국은 원숭이두창을 전염병으로 분류해 관찰하고 있으며 확산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
□ 지사의견
- (태국 인/인트라바운드 관광시장) 태국 여행업계에서 관광객 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으로 여겼던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 사전등록 제도 및
코로나19 치료비 보장 여행자보험 가입 의무가 '22.7.1부로 폐지되는 등 태국 정부의 경쟁국 대비 선제적인 입국규제 요건 완화조치에 따라
2022년 태국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관광시장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 단, 태국 내 원숭이두창 최초 감염자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고려할 때,
태국 인/인트라바운드 관광산업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
- (태국 아웃바운드 관광시장) 전 세계적 코로나19 규제 완화 추세에 따라 태국 해외여행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항공권 등 여행상품 가격 상승, 불안정한 해외여행 수요 및 한국·일본과 같은 인기 시장 내 코로나19 변종 재확산 등의 사유로
회복 초기 단계인 태국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의 전면 재개는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
* 태국여행업협회(TTAA)에 따르면 협회에 소속된 900개 이상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90%가 영업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적 피해 및 인력 손실, 국제관광 초기 단계의 영업 리스크 우려로
대부분의 여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전과 같은 수준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 방콕포스트 및 Thethaiger 등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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