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4월 21일부터 5차 확산 이후 첫 거리두기 완화, 국경 개방은 미지수
▯ 홍콩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4월 21일부터 3단계로 3개월에 걸쳐 실시 예정
▯ 2022년 5월 1일부터 비거주자 홍콩 입국 허용
▯ 해외여행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입국자 7일 호텔 격리제도' 완화 여부는 불투명
□ 홍콩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4월 21일부터 3단계로 3개월에 걸쳐 실시 예정
○ 4월 21일부터 3개월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으로 완화 예정
☞ 1단계 : 모임 4인, 식당 10시, 체육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 개방(4.21~)
☞ 2단계 : 모임 8인, 식당 12시, 바 영업, 해변, 수영장 개방
☞ 3단계 : 2단계 조치보다 완화, 다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준수
○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세부내용 (4.21~)
- 모임 인원 제한 : 2인 > 4인
- 외식 : 운영시간 6시 > 10시, 가능인원 2인 > 4인
- 영업재개 : 헬스장, 체육시설, 박물관, 영화관, 종교시설 등 (수용인원 50% 제한)
- 제한지속 : 수영장 및 공영해수욕장, 술집(Bar, Pub) 운영 제한 지속
- 대면수업 : 각급학교 대면수업 재개 (신속항원검사 및 체온검사 매일 실시)
○ 2단계 및 3단계 완화 시점 (홍콩지사 의견)
- 현재 1단계 거리두기 완화 후 시점에도 확진자수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2단계 완화 시점이 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학계 및 업계에서도 거리두기 완화 시점을 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다수.
‣ 최근 2주간 홍콩 코로나 확진자 감소 추이 (4월 27일 기준 / 홍콩정부 코로나 홈페이지)
□ 5월 1일부터 비거주자 홍콩 입국 허용, 지정호텔 7일 격리는 지속
○ 5월 1일부터 비 홍콩 거주자의 도시 여행이 허용
- 코로나 19 환자 탑승 항공편 중단 기준도 3명에서 5명으로 상향되고 "서킷 브레이커" 시스템에 의한 중단 기간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예정
□ 국경개방 및 여행수요에 직접적인 제한으로 작용하는 지정호텔 격리제도 완화는 미지수
○ 캐리 람 행정장관 국경 개방 관련, 중국 본토와의 무검역 여행 재개가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 중국 본토와의 국경 재개 후 타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경 개방 논의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4.23)
○ 전염병 전문가 ‘아이반 헝’, 코로나 19 실제 감염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서, 지역사회 면역 장벽이 구축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예측 (4.25)
- 그는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차로 더 완화할 것을 촉구. 그는 향후 2~3주 안에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 한국과의 국경개방 관련 업계 의견 (인터뷰 내용)
○ 홍콩 정부는 중국 본토와 국경개방을 최우선 고려, 3-4분기 개방여부 불투명
○ 지정호텔 격리 7일을 감수하더라도, 한국 여행을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여행수요는 시장에서 감지되고 있음
‣ 최근 아시아나 항공에서 홍콩 승객 4명이 현재 무비자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한국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에 왔다가 되돌아간 사례 발생
○ 항공사 내부적으로 증편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만약 지정호텔 격리가 자택 격리로 완화되거나, 격리기간이 줄어들 경우, 적극적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여행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출처 : 블룸버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홍콩정부 홈페이지 등 현지언론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