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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6월 베트남 경제‧관광 시장 동향

하노이지사|2025.06.26 11:12

[베트남 정치경제 동향]

베트남, ‘브릭스파트너국 합류로 개도국 발언권 강화

현재 브릭스(BRICS) 의장국인 브라질 외교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10번째 파트너국으로 베트남이 승인됐다고 공식 발표하였음.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등 5개국 중심의 신흥시장 국가 협의체

해당 발표에 대해 팜 투 항(Pham Thu Ha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브릭스 파트너국으로 향후 개발도상국의 발언권과 

  역할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국제법 존중에 기반을 둔 포용적 다자주의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브릭스 파트너국 승인에 대해 베트남 외교부는 독립과 자주, 평화와 대외관계 다각화라는 

  베트남 외교정책 재확인과 동시에 베트남이 국제사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구성원임을 의미하는 것임을 강조하였음.

베트남,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 총력

베트남 정부 상임위원회는 최근 경제 관련 회의를 통해 각 부처 및 관계 기관에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종합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하였음. 올 해 1분기, 주택 및 토지가격 급등세가 나타났으며 일부 지방은 20~40%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음.

상임위의 해당 지시에 따라 관련기관들은 토지·자재·금리 등 주요 가격 요인 분석 공급 확대 방안 주택 접근성 개선 

  ▲투기 억제 및 가격 통제 불공정 입찰 단속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임.

또한 청년층 및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정책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를 각 부처에 지시하는 한편

  다양한 주택 유형을 포함한 복합 주거단지 조성과 사회·기술 인프라 동시 개발 등을 각 지자체에 지시하였음.

자국민과 결혼 외국인에 시민권 취득 허용, 국적법 개정

베트남 국회는 24일 열린 본회의에서 자국인과 결혼했거나 혈연관계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 시민권 취득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하였음.

본 개정법은 베트남인 배우자와 자녀, 부모 또는 조부모를 둔 외국인과 무국적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외국인은 시민권 취득 시 베트남어 능력이나 5년 이상 거주요건, 재정적 자립요건 등이 면제될 예정임.

본 개정법에는 귀화 시 베트남식 이름만을 사용해야 했던 기존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향후 귀화하는 외국인은 본국에서 사용했던 이름과 베트남식 이름을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이와 같은 요건 완화는 국가에 특별한 공헌을 했거나 공로가 인정되는 외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정부는 국적법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전문가와 투자자, 과학자 등 숙련된 전문가들이 베트남으로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음.

5월까지 FDI(외국인직접투자) 183.8억 달러 유치로 증가세 지속

베트남 재정부 외국인 투자청에 따르면 5월까지 신규 및 추가투자·증자, 자본 출자 지분 인수 등 

  누적 FDI 유치액은 183.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였음.

산업별로는 가공·제조업이 전년동기 대비 약 32% 증가한 104억달러로 전체 56%를 차지했는데, 이런 수치는 

  베트남이 전자제품과 예비부품, 첨단장비 등 핵심부문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료됨.

국가별 FDI 투자액은 싱가포르가 전체 438000만달러(23.8%)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난 한국이 

  293000만달러로 2위를 차지, 뒤이어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투자액이 많았던 것으로 발표되었음.

베트남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아시아 국가들의 투자가 늘어난 이유를 

  생산시설 이전을 통한 공급망 다각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하고 있음.

[베트남 관광 동향]

베트남, 5월까지 누적 외국인 관광객수 역대 최대

올해 1~5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9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고,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대비해서도 15% 증가하였음. 특히 지난 5월 외국인 방문객은 150만여명으로 지난 10년래 동기 최고치를 기록함.

국가별로는 중국이 236만 명으로 1, 한국이 190만 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대만(53.2만명), 미국(37.5만명), 일본(34.2만명) 순으로 나타남.

러시아 관광객이 21만명으로 221%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고

  뒤이어 필리핀(200%), 캄보디아(160%), 인도(134%) 순을 기록함.

베트남항공, 부산-나뜨랑 직항편 신규 취항(7)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칸호아성 최대 도시 나뜨랑과 한국의 대표 휴양도시 부산을 잇는 항공편을 신규 취항

  지방 도시 간 관광 교류 확대가 될 전망임.

지사는 동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국내지사와 협업하여 부산·대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칸호아성 소재 여행사 및 언론사 팸투어 지원을 실시하였음.(6.3-7 기간 20명 방한)

베트남, 한국인 최선호 동남아 여행지로 뽑혀

1분기 베트남을 다녀간 한국인 관광객은 130만명으로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많았음.

베트남 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 대한 일방적 비자면제 기간을 ‘28년까지로 연장하는 등 

  비자정책을 완화하고 관광진흥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에 대한 효과로 파악함.

또한 정부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한국 셀럽들의 방문과 함께 베트남의 비교적 서늘한 기후

  저렴한 물가로 인한 한국 관광객의 방문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함.

빈펄, 다낭에 대규모 관광단지 착공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호텔·리조트 자회사인 빈펄이 다낭시에 사업비 16.8억 달러 규모의 

  랑번관광리조트 단지 조성을 시작함.

예정 부지면적은 512로 이는 여의도의 1.8배에 달하는 크기이며, 착공식에서 

  응웬 비엣 꽝(Nguyen Viet Quang) 빈그룹 부회장은 본 리조트는 단순한 휴양시설을 넘어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만들어 내는 상징물이 될 거라 발표함.

다낭의 랑번관광리조트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기타 지사의견]

     ○ 5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은 약 920만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21.3% 증가하였는데, 국가별 방문객은 

        중국이 236만여명으로 전년대비 47.2%증가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한국이 190만명, 대만 53만명

        미국 38만명, 일본 34만명 순으로 나타남.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증가율이 높은 국가는 

       러시아가 121%, 필리핀이 104%로 방베시장이 다변화 되고 있음.

     ○ 63주차(~6.22) 현재 ‘25년 베트남 방한 관광객은 259,048명으로, 이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대비 99.6%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작년 동기 대비로는 8.3% 증가한 수치임. 해당 기간까지 전년 동기 대비 수치는 증가세를 보이나

         3월 말부터 주요 방한지역 항공편(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총 414)의 감축 운영 및 중국 저가상품 확대 등으로 

        전년 비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음. 여름 성수기 방한객 증가세는 더욱 둔화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