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주요 관광시장동향(2024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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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최대 경제문화도시 '알마티'- 관광산업 부문에서도 지속 성장 중 ㅇ 알마티 시내 내‧외국인 방문자 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관광업계 종사자 역시 8만 명(전체 노동가능인구의 7.4%)을 넘어서고, 관광부문 투자(약 1,350억 원) 역시 지난 6개월 사이 2.5배 증가하는 등 지역 내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 ㅇ 이에, 알마티市에서는 2027년까지 객실 수를 17,000실(현행 1.5배)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조속히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고심하고 있음. □ Air Astana, 아시아지역 무비자협정 체결국과의 신규 직항노선 개설 움직임 활발 ㅇ (태국) 아스타나-푸켓 직항노선 신규 취항('24.10.26.~, 주 3회, 이코노미석 $680~) - 기존 알마티-푸켓 노선이 주 2회 운항 중이며, 최근 태국의 무비자 체류기간 연장조치 이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코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것 ㅇ (베트남) 알마티-푸꾸옥* 직항노선 신규 취항('24.10.28.~, 주 2회, 이코노미석 $1,033~) * '23년 기준 푸꾸옥(Phu Quoc) 방문 카자흐스탄인 64,000여 명 규모 □ Air Astana, '26년 알마티-도쿄 직항노선 신규 취항 준비 중 ㅇ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방일 여행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6년 봄 벚꽃시즌 계기 알마티-도쿄 노선 신규취항을 준비하고 있음. - 이와 관련하여 Air Astana - Japan Airlines 양사 간 코드쉐어 계약 체결 완료(’24.8월) ㅇ 현재 카자흐스탄인이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한국, 중국 등을 경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 내 방일 여행 수요는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한국은 K-ETA 이슈로 인해 한-일 연계상품조차 개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아쉬움이 많은 상황임. □ 방한 의료관광시장 주요 경쟁국 튀르키예에서 외국인 의료관광객 의료사고 빈번히 발생 중 ㅇ 지난 8월초 40대 초반 스페인 여성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직후 몇 시간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현재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거쳐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앞서 작년에는 외국인 환자 250여 명이 체중 감량을 위해 위장에 보톡스 주사를 맞은 직후 집단 보툴리누스중독 증상을 보여 현지에서 크게 이슈화 된 바 있음. ㅇ 우수한 의료진, 저렴한 비용 등을 앞세워 성형수술에서부터 IVF(시험관아기시술), 모발이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튀르키예에서 이와 같이 크고 작은 의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또 이러한 의료 사고들이 카자흐스탄은 물론 유럽 지역에서 적지 않게 기사화되고 있음. - 이에, 한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들은 더욱 의료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함은 물론, '한국의 의료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야 함. □ 카자흐스탄-튀르키예 의료교육 분야 협력 확대 ㅇ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 튀르키예의 선진 의료시스템, 특히 병원 관리 및 재난의학 분야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며, 이스탄불 메디폴대학교 총장과 의료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카자흐스탄 국립의대(Astana Medical University)에 이스탄불 메디폴대학교(Medipol University)의 분교가 설치되고, 두 학교 교수/학생 간 교류 및 교육 연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예정임. ㅇ 이는 앞으로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튀르키예에 유리한 마케팅 기반이 될 수도 있기에, 한국 정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카자흐스탄을 위시한 주요 방한 의료시장 내 의료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한국-카자흐스탄 관광교류 현황 ㅇ카자흐스탄 → 한국 입국자 수 (단위: 명)
* ’23년 전체 방한객 수(11,031,665명/전년比 245%↑)는 ’19년(코로나 이전) 대비 63% 수준까지 회복된 반면, 카자흐스탄 방한객 수(46,874명/전년比 54.8%↑)는 ’19년 대비 88.5% 수준까지 회복됨 ㅇ 한국 → 카자흐스탄 입국자 수 (단위: 명)
※ 한국관광 데이터랩, 카자흐스탄 보건부 보도자료 및 Kapital, Tengri Travel, Astana Times, Tour Code 등 현지 언론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