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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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행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8편 운항 - 대한항공 4편(월, 수, 금, 일), 에어인디아 4편(화, 목,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국내외관광 동향 ㅇ 인도, 외국인 방문객 대상 무료 비자 발급 캠페인 진행 - 인도 관광부는 인바운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100,000개의 무료 비자를 제공하는 Chalo India* 캠페인을 추진 - 재외 인도인(OCI, Overseas Citizen of India) 카드 소지자는 무료 비자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친구를 지명하여 무료 전자 비자를 신청할 수 있음 - 인도 관광부는 해외에 거주하는 3억 명 이상의 인도인들이 인도 관광을 활성화하는 문화(관광) 홍보 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이번 캠페인은 해외 거주 인도인들이 외국인을 인도에 초대하는 것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비자 추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때 마다 추천자(인도인)는 일정의 보상도 받는다고 함 * (부가설명) OCI 카드 소지자가 전용 웹사이트에 초대하려는 외국인 친구의 세부 정보를 입력 하면(1인당 최대 5명까지 가능), 무료 e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각 친구의 고유 코드를 배정 받음 ㅇ인도 젊은 세대,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 주도 - 인도 내 여권 소지율 증가와 개인만의 맞춤형 여행을 선호하는 욕구로 인해 인도 여행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 코로나 이후 여행에 대한 수요는 특히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 소비보다는 저축을 우선했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현재 세대는 개인을 위한 소비에 자유로운 것으로 나타남 - 인도는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고, 미국을 제외하고는 근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 있으며, 인도인의 1/3이 두바이와 중동 지역으로 여행하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 대한 여행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인도의 아웃바운드 관광은 2024년에 1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유지하여 향후 10년 동안 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ㅇ 인도,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서 공식 제출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23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IOC 회의 개막식에서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지를 처음 발표하였으며, 지난 10월, 인도올림픽협회(IOA)는 IOC에 공식적으로 개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음 - 현재 인도 내 개최 도시로는 나렌드라 모디 크리켓 스타디움(13만명 수용 가능)이 위치한 아메다바드(Ahmedabad)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고, 그 뒤로 인도 경제 중심지인 뭄바이가 주요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음 - 하지만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인 타지마할과 4개의 국제공항을 포함한 델리NCR-아그라 지역이 개최 도시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도 상당함 - 현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인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지만, 2036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 과정은 내년이 되어야 시작되며, 내년에는 신임 IOC 위원장 선출 선거도 예정되어 있어 인도의 올림픽 개최 확정 여부는 현재 불투명한 상황임 ㅇ 캐나다, 인도행 여행객에 대한 공항 보안검색 강화 - 인도-캐나다의 외교 갈등 분위기에서 인도행 항공기에 대한 보안검색을 강화하는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 도입 - 추가 보안조치는 지난 10월 뉴델리에서 캐나다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항공기 기내에서 폭탄 위협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며, 해당 항공기는 캐나다의 이칼루이트 공항으로 우회하였지만, 검사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음 - 한편, 현재 인도와 캐나다의 외교 갈등은 점점 심화 되고 있는데,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에서 발생한 시크교 분리주의* 지도자 하딥 싱 니자르(Hardeep Singh Nijjar) 살해와 관련 인도 정부가 연루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음 - 또한, 지난 달 캐나다 왕립 기마 경찰(RCMP)이 인도 정부 요원들이 캐나다 영토에서 범죄행위에 연루되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양측은 이와 관련 양국의 고위급 외교관들을 추방하는 조치를 취함 * (부가설명) 시크교는 15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에 걸쳐 인도의 펀자브 지방에서 발전한 종교임, 시크교 분리주의자들은 1947년 인도 독립 때부터 인도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며 펀자브 지역 중심의 독립국 건설을 주장하고 있음. 인도 내 시크교 분리주의 운동은 현지 당국에 의해 거의 진압됐지만, 캐나다에 전체 인구의 약 2%인 약 77만 명의 시크교도가 거주하고 있음. □ 항공 동향 ㅇ 중국 정부, 중국-인도 간 직항 재개 촉구 -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은 이번 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인도와 중국 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회담에서 자이샨카르 장관에게 인도와 중국 간 직항 노선 재개하고 비자 절차와 언론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 - 2020년 인도와 중국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유혈사태 인해 인도 정부는 중국인에 대한 비자를 제한하고 직항편을 현재까지 중단하고 있음
ㅇ 벵갈루루 공항 인도 3번째 바쁜 공항으로 등극 - 벵갈루루의 켐페고우다 국제공항(KIA)이 2024년 10월 첸나이와 코치를 제치고 처음으로 인도에서 세 번째로 바쁜 국제 여객 수송 공항으로 부상 - 인도 공항 당국(AAI) 기록에 따르면 벵갈루루는 2024년 10월 48만 명의 국제 승객을 처리하여 첸나이(45만)와 코치(41만)를 제치고 델리(175만)와 뭄바이(125만)에 이어 3위를 차지 - KIA의 여객 수는 2023년 10월 39만 명에서 24.3% 성장하여 2024년 10월 48만 명으로 증가 - 국내 여객 수송량에서 벵갈루루는 델리와 뭄바이에 이어 3위를 유지, 2024년 10월 벵갈루루는 델리(468만 명)와 뭄바이(316만 명)에 이어 308만명의 국내선 승객을 처리 - 국제 및 국내 교통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벵갈루루는 2024년 10월에 357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여 델리(644만 명)와 뭄바이(442만 명)에 이어 3위를 차지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인도 제조업 내 계약직 근로자 비율 40.7% 기록 - 인도 통계 및 프로그램 실행부(MoSPI)가 지난 23일에 발표한 추가 연례 산업조사(ASI) 데이터에 따르면, FY2023 공식 제조업 부문 근로자 중 40.7%가 계약직으로 고용된 것으로 집계됨 - 이는 인도 노동력의 계약직화 추세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냄 - FY2023 기준, 인도 전역의 약 253,000개 공장에서 총 1,461만 명의 근로자가 고용되었는데, 이중 595만 명이 계약직(40.7%)임 - FY2022 40.2%에서 소폭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 계약직 근로자는 특정 기간 또는 업무에 대해 계약을 통해 고용된 인력을 의미하며, 이들은 사회보장 혜택을 받는 정규직과 구분 - 코로나 이전인 FY2020에는 계약직 근로자 비중이 38.4%으로, 팬데믹 이후 계약직 근로자의 수와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줌 ㅇ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기준 세계 2위, 금액 기준 세계 3위로 부상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24년 3분기 출하량 기준, 세계 2위, 금액 기준 세계 3위의 시장으로 부상 -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인도는 전 세계 출하량의 15.5%를 차지하여 22%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 미국은 12%의 점유율로 인도의 뒤를 이음 - 금액 기준으로는 인도는 작년 같은 분기의 12.1%에서 약 1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 중국은 전체 매출의 31% 점유율로 우위를 유지했고, 미국은 19%로 2위를 차지함 - 2024년 3분기 소매 부문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격(ASP)은 8%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294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도시장의 프리미엄화를 반영함 - 인도는 소비자들이 더 비싼 휴대폰으로 전환함에 따라 ASP가 더욱 상승하여 글로벌 ASP인 349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 - 프리미엄 부문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과 애플은 금액 기준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44.6%의 점유율을 차지 ㅇ 인도 축제기간 판매에 힘입어 10월 자동차 판매량 증가 -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SIAM)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인도 국내 시장의 승용차(PV) 판매량은 전년 대비 0.9% 소폭 증가하여 2023년 10월의 38만 대에 비해 39만 대를 넘어섰음 - 2024년 10월에는 두세라와 디왈리가 같은 달에 있어 소비자 수요가 몰림에 따라, SUV 판매는 강력한 모멘텀을 보였으며, 전체 유틸리티 차량(UV)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백만 대를 넘어섰음 - 반면 승용차와 밴 판매량은 각각 17%, 10% 감소한 107,520대, 11,653대를 기록 - 승용차(PV)는 작년의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0.9% 성장한 39.3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10월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이륜차 부문 역시 2023년 10월 대비 14.2%의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 10월 판매량 중 최고치인 216.4만대를 달성
ㅇ 타타스틸, FRP, 그래핀 등 신소재 사업 재검토 - 타타스틸은 신소재 사업을 재평가하고, 장기적으로 확장성이 낮은 일부 사업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발표 - 신소재 사업부는 철강 산업의 경기 순환적 특성을 헤징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되었으며, 2025년까지 회사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함 - 그동안 200명 이상의 연구원과 40개 기관과 협력하여 많은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에 대해 재검토 중임 - 타타스틸은 섬유강화폴리머(FRP) 복합재 및 그래핀을 중심으로 신소재 사업을 개발해 왔으나 향후 3~6개월 내로 평가 프로세스를 완료하고, 추진할 가치가 있는 사업 영역을 선별할 계획 ㅇ 일본대사관, NOC 발급 중단 관련 인도 정부에 이의 제기 - 인도 주재 일본대사관은 철강부와 상공부 등 두 중앙 부처에 일본 철강 화물이 세관 당국에 의해 인도 항구에서 (NOC: Non Objection Certificate)가 없다는 이유로 보류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 - 일반적으로 NOC는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품질관리(QC) 위원회 회의를 거쳐 승인되지만, 2024년 9월부터 회의가 중단되어 NOC가 발급되지 않고 있다고 함 - 일본대사관은 일본 기업들이 선박이 항구에 발이 묶여 상업 활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 외교부에 반복적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진전이 없었으며, 조치가 없으면 일본에서 인도로의 철강 수입은 계속 중단될 것이라고 언급 - 인도 수입업자들도 수많은 철강 컨테이너가 거의 두 달 동안 항구에 갇혀 있다고 말하면서 우려를 표명, 이러한 상황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급증하는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인도 대형 철강 회사의 로비 강화와 일치함 - 그러나 수요자인 인도 중소기업들은 국내 철강 가격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들어 철강 수입 제한에 반대하고 있음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