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정책]
□ 태국 관광분야 법안 통과 등 관광활성화 정책 추진
- 4분기 관광부양책의 예산은 10억 바트(약 380억원) 규모로 성수기 항공기 좌석 부족문제 해결,
버스업·호텔업 지원 조치 및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 시범운영 등 정책이 포함될 예정
- 태국 총리는 300바트 관광세 도입, 공항 및 항만 인프라 확충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집중할 예정
□ 태국 정부, 아세안 허브 공항을 목표로 국제공항 확장 사업 추진
- 태국 정부는 ’22.4분기 이후 관광 성수기 여행수요 증가 및 관광산업 회복 본격화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주요 공항시설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힘
- 특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허브 공항을 목표로 하는 수완나품 국제공항은
연간 최대 1억2천만명(현재 수용규모 4,5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계획
- 태국 제 2위 규모의 돈므앙 국제공항 역시 연간 1천800만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3터미널 공사를 준비 중인 상황으로,
완공 시 연간 최대 5천만명(현재 수용규모 3천만명)의 승객을 수용 가능하다고 설명
[관광동향]
□ 태국관광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설정
- 태국관광청(TAT)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올해 1천만명 및 내년 2천만명으로 설정
- 태국 중앙은행(BOT)은 관광산업 회복세가 태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23년 초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국제통화기금(IMF)도 내년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1%로 예측
□ 태국 정부, 코로나19 보복 소비심리에 따른 태국 관광산업 회복 촉진 기대
- 태국관광청(TAT)은 코로나로 인한 보복소비 심리로 증가한 여행소비 지출과 추운 겨울을 태국 여행지에서 보내려는
유럽과 미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관광산업 회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
- 올해 10월 9일 기준 '22년 방태 외래관광객은 총 648만 명, 관광수입은 2조 4900억 바트(코로나19 이전 80% 수준)를 기록함에 따라
태국 관광산업 회복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22.2분기 외국인 관광객 평균 관광소비 지출액은 55,000바트(약 206만원)으로 코로나19 이전 47,000바트 대비 17% 증가
□ 바트화 약세 및 항공료 급등으로 태국 아웃바운드 시장 회복 둔화 예상
- 태국여행업협회(TTAA)는 바트화 약세에 따른 내국인 구매력 저하 및 항공료 급등으로 인한 패키지 상품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태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실적 증대가 기대되던 방일 여행상품 매출은 ’22.10월 현재 코로나 이전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으로,
태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19년 기준 1,100만명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최소 2~3년이 소요될 것이라 언급
- 또한,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태국인 관광객 비중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태국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사업 영역을 인센티브 관광 등 기업고객 부문으로 전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기타동향]
□ 태국 정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및 코로나19 손실보상 예산 편성
- 태국 보건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성 감소 및 정부의 엔데믹 선언에 발 맞춘 조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간 강제해 왔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 태국 정부는 국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의료비용, 자산 손상, 소득 손실에 대한 보상 및
의료인‧보건인력 대상 위험수당 충당과 관련한 115억 바트(약 4,330억원)의 예산 편성을 승인
[지사의견]
□ (태국 관광산업 회복세 가속) 태국 정부는 글로벌 관광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항·항만 인프라 확충,
코로나19 관련 의료비용·자산손상·소득손실 보상 및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관광산업 회복 및 외국인 관광객 선점을 위한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태국 정부의 관광활성화 부양책은 '23.5월 태국 총선 전까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
□ (태국 아웃바운드 시장 회복 시일 소요) 당초 빠른 회복이 예상되었던 태국 아웃바운드 시장은
태국 통화(바트화) 약세에 따른 내국인 구매력 저하, 유가 인상 및 항공료 급등에 따른 여행 패키지 가격 인상 등의 장애요인으로 인해
실적 개선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 태국관광청 보도자료 및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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