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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24.7월 관광시장 동향

    자카르타지사|2024.07.30 18:56

    첨부파일

    '24.7월 인도네시아 관광시장 동향

    □ 시장 동향

    ○ (방한) 현지 셀럽 포함 인니인들의 방한 의료관광 증가세

      - 지난 4월 인니 대통령(조코 위도도)의 100만 이상 인니인 해외 의료치료에 따른 180조 루피아(약 15조원)의 국가 손실 언급이 있은 후에도,

      - 여전히 최근 인니 유명 셀럽이나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에서의 미용 및 성형수술 경험담이 바이럴 되고 다수의 언론에서 기사화되고 있음

      - 현지 언론은 외국의 의료관광 발전 이유에 대해 한국을 대표적으로 언급하면서, 한국이 지난 10년 이상 의료관광 산업 시장을 공략해 왔고, 

        한류와 맞물려 K뷰티가 유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의료관광 지원 인프라 투자에 주저하지 않고 있음을 언급함

     

    ○ (방한) 인니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QRIS, 한국에서도 사용 가능

      - 한국은행(총재 이창용)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총재 페리 와르지요)은 지난 7월15일 양국간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편의 증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 이 협약에 따라 양국의 민간 지급사업자들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 할 계획임

      - 인도네시아의 표준 QR코드(QRIS) 결제 서비스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한국, 중국, 일본, 인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임

     

    ○ 2024년 상반기(1~5월) 인니 국제선 비행기 탑승객수 약 30% 증가

      - 인니 통계청에 따르면, ‘24년 1월~5월 기간 중 국제선 이용 인원은 740만 명으로 ’23년 같은기간에 대비하여 29.2%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음

        4월 중순 르바란 명절과 5월 다수의 연휴기간은 물론 5월 무슬림 성지(메카) 순례를 위한 대형 단체 출국도 증가의 한 원인으로 분석됨

      - 한편, 인니인들이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등 인근국가로의 여행을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국제선 항공권이 국내선보다 더 저렴하고 발리 등 국내여행지와의 여행경비 차이가 없기 때문임

      - 많은 항공사가 국내보다는 국제선에 더 많은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데다 국내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국내선 항공료 상승을 촉발하고 있음

     

    ○ ‘24.1~5월 인도네시아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 현황

      - 인니 통계청에 의하면 ‘24.5월까지 해외로 나간 인니인은 3,569,205명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17% 증가하였음

      - 주요 방문 국가는 말레이시아(35.6%), 싱가포르(15.2%), 사우디아라비아(7.9%), 태국(6.1%), 동티모르(5.7%), 중국(4.7%), 캄보디아(4.0%), 일본(3.1%), 베트남(1.8%), 호주(1.7%) 순임

      - 한편, ‘24.5월까지 인니 방문 외래객은 5,244,213명으로 전년 대비 23.8% 증가하였으며, 주요 국적은 말레이시아(90만), 호주(62만), 싱가포르(51만), 중국(47만) 등임 *방인니 한국인 16만 명

      - 참고로 인니관광창조경제부의 2024년 외래객 유치 목표는 1,400만 명이며, 5월까지 목표치의 37%를 달성 중임

     

    □ 정책 동향

    ○ 인니 관광창조경제부, 수마트라 섬 리아우 방문 단기비자 정책 시행 예정

      - 인니관광창조경제부는 해외 관광객(특히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수마트라 리아우 제도(빈탄, 바탐 등 위치) 방문 단기비자(7일, 30일)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발표함

      - 리아우주 제도 방문객 중 40% 이상이 싱가포르 국적인데, 지난 4월까지 방문한 외래객이 61만명으로 연간 목표치의 20%에 불과하여 방문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자 함

     

    ○ 인도네시아, 한국 비롯한 20개국에 대한 비자면제 방침

      - 인니 관광창조경제부는 외래객 증진을 위해 지난 연말에 제안한 20개국 대상 무비자 방문 정책이 시행 최종 단계에 있으며, 현 정부 종료 전에 완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언급함

      - 20개 국가는 인니 방문객이 많거나 투자에 기여한 국가로서 한국을 포함한 호주, 중국, 인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일본, 네덜란드, 러시아, 뉴질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이 해당됨

      

    ○ 인니 대통령, 신태용 감독에게 10년 체류 골든비자 수여

      - 인니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지난 7월25일 열린 골든비자 런칭행사에서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으로부터 첫 골든비자를 받았음

     - 인니 정부는 해외투자, 비즈니스 진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나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5~10년의 골든비자를 제공하고 있음 

     

      

    □ 시사점

    ○ 7월은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여름/6~8월)로서 6월 중순 이후부터 방한인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음

    ○ 다만, 방학과 연계한 가족단위 여행수요 확보 캠페인과 더불어, 방한 성수기(10~12월), 신규 직항편 운항개시(10월~) 등에 대비한 사전홍보 병행이 요구됨

     

    ※ 현지 언론, 내부조사, 통계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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