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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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경제 동향] ○ HSBC,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 6.0→6.5% 상향 조정 •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0%에서 6.5%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전망치가 실현되면 베트남은 올해 동남아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국가가 될 전망임. • HSBC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6.9%를 넘어서 지난 2년래 분기 최고치이자 시장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고, 이밖에도 상반기 베트남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며 상향조정의 배경을 밝혔음. • 내수측면에서는 소매판매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관광 서비스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부가세 2% 한시적 인하 조치가 하반기 소비 수요 진작과 내수 경제에 일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베트남, 무선인터넷 가입률 사상 최초로 90% 넘겨 •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무선인터넷 가입자수는 인구 100명 당 91.9명, 즉 91.9%로 전년 동기 대비 7.6%p 증가하였음. 인구 대비 무선인터넷 가입률이 90%를 넘은 것은 사상 최초이며, 올해 연간 목표인 87.5% 또한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또한 전국 이동통신 가입자 1억 2,000만 명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 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음. • 한편 베트남은 오는 9월 2G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나, 부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2G 휴대폰을 이용 중인 가입자수는 약 1,100만 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 베트남, 장기화된 고물가에 소매업계 극심한 수요난 직면 • 상반기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8% 상승하며 4%대 물가상승률이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최근 내놓은 1분기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소비자 대부분이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확인되었음. • 소비자 지출절감 항목 중에는 ‘가정에서 식사’ 응답 비율이 62%로 전 분기 대비 3%p 늘었고, ‘외식을 줄였다’고 답한 비율은 6%p 증가하였음. 또한 ‘사치품 구매 자제’와 ‘식료품 지출 절약’이 각각 50%, 16%로 모두 7%p 증가하였음. • 호치민시기업연합회가 이달 초 내놓은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관내 기업 중 30.4%는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고, ‘매출이 늘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도 57%에 달하였음. 이들 기업 중 64%는 ‘소비수요 감소’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음. ○ 베트남 전자상거래 급성장세.. 상반기 2대 플랫폼 매출 평균 108.25% 증가 • 데이터분석 업체 메트릭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 5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6% 늘어난 143조9000억동(56억7469만달러)을 기록하였음. • 플랫폼별 매출 증감율은 틱톡숍과 쇼피가 각각 150.5%, 66%를 기록하며 1~2위에 오른 반면, 나머지 라자다, 티키, 센도는 모두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플랫폼 간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음. 라자다와 티키 매출 감소율은 각각 43.8%, 48.6%를 기록하였음. • 보고서는 쇼피와 틱톡숍의 선전에 대해 이들 2개사가 최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 커머스 부문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던 것이 가장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였음. 실제로 이 기간 입점 쇼핑몰수는 이전보다 12.3% 가량 늘었음.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상반기 880만 명, 한국인 1위 •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880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4% 증가하였음. • 상반기 국적별 관광객수는 한국(228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중국(189만 명), 대만(63만 명), 미국(41.5만 명), 일본(33.5만 명) 순임. • 올해 인바운드 유치 목표는 1,800만 명으로, 상반기까지 연간목표의 48.9% 달성하였으며, 하반기 성수기(10월~12월)를 앞두고 있어 관광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됨. ○ 베트남 비엣트레블항공, 한국 노선 신설 예정 • 베트남 저비용항공사 비엣트레블항공이 올해 겨울시즌부터 인천-다낭 노선 정기편 운항을 확정하였으며, 향후 인천-나짱/푸꾸옥 노선 개설도 추진 중임. • 비엣트레블항공은 베트남 국영여행사 비엣트레블의 자회사로, 2020년 12월 첫 상업비행을 시작하였으며, 이번 한국 노선 개설은 최초임. ○ 베트남 총리 주재 재외공관장 회의 실시, 비자정책 완화 거듭 강조 • 팜 민 찐 총리는 7월 18일 실시한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편의 향상과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비자정책을 연구해야한다고 강조함. • 특히, 말레이시아 등 역내 경쟁국을 벤치마킹하여 비자 면제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외교부, 공안부)의 검토를 촉구하였음. * (참고) 현재 베트남의 비자면제국은 한국 등 25개국임. 역내 경쟁국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는 162개국, 필리핀은 157개국, 태국은 93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허용 중. ○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KATA(한국여행업협회)-VITA(베트남관광협회) 업무협약 체결 • 한국여행업협회와 베트남관광협회는 7월 18일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한-베 상호 관광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음. •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국 관광정책 및 관광서비스 정보 제공 △회원사 간 연계를 통한 상호 관광 홍보 촉진 △양국에서 개최하는 로드쇼 등 행사 참가 지원 △공동 팸투어 실시로 양국 관광 상품 홍보 및 판촉 등임. □ [지사의견] ○ 베트남은 높은 국내선 항공가격으로 인하여 내수 관광 수요가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인바운드 관광의 경우 7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하여 코로나19 전인 2019년도 수치를 회복하였음.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팜 민 찐 총리가 비자정책 개편 검토를 관련부처들에 지시하고 나서면서 올해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6~8월은 베트남 현지 학교 하계 방학 시즌으로 가족 관광객 해외여행 성수기이며, 현지 높은 한국어 수요로 방학 기간을 활용한 어학연수 목적 한국 방한도 증가하고 있음. 또한 금년 방한 관광은 MICE 인센티브 단체가 견인을 하고 있을 정도로 작년 대비 상승폭이 두드러지는데, 올해 1월 1일부터 7월까지 283개 기업 약 35,087명이 방한을 하며 역대 최고 MICE 유치 실적을 달성한 2019년에 대비하여 82.25% 회복하였음. 또한 2019년 대비하여 올해는 200인 미만 소형 단체가 42.89% 감소하였으나, 중형단체(200~400인 미만)와 대형단체(400인 이상)가 각각 3.13%, 183.33% 증가하며 중대형 기업의 방한 인센티브 송출 실적이 두드러짐.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