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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주요 관광시장동향(2024년 9월)

알마티지사|2024.09.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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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카자흐스탄 아웃바운드 관광객 전년대비 36% 증가

ㅇ 'Touristik Kamkor(기업기금)' 발표에 따르면, ‘24년 8월 카자흐스탄 아웃바운드 관광객은 148,713명을 기록하여

7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전년 동월대비로는 36%나 증가하였음.

ㅇ 인기 목적지는 역시 튀르키예(71,995명), 이집트(26,768명), 아랍에미리트(17,434명), 베트남(13,053명), 태국(4,777명) 등 해변가 리조트였으며,

특히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각각 전년 동월대비 174%, 17.8%나 증가한 것이 매우 인상적임.

□ 스리랑카 정부, 카자흐스탄인 대상 무비자 입국 조기 시행(9.3.~)

ㅇ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의 재건을 위해 2023년부터 7개국* 대상 시범적으로 비자 면제를 시행해 왔던 스리랑카 정부가 2024년 10월부터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38개 국가로 비자 면제를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계획을 더욱 앞당겨 9월 3일부터 즉각 시행한다고 발표함.

물론, 이번 조치는 6개월 간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이긴 하나, 이후 지속 연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 이로써, 카자흐스탄인들은 30일 간 무비자로 체류 가능하며, 별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체류기간 연장도 가능해짐.

* (''23년~ 비자 면제 중인 7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 ('24.9.3.~ 무비자 도입 대상국가 확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카자흐스탄, 네팔,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웨덴, 스위스, 영국, 이란, 이스라엘,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UAE, 벨라루스 등

ㅇ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을 비롯하여 코로나 이후 최근 1~2년 사이 카자흐스탄 대상 무비자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나라가 계속 늘고 있는 반면,

카자흐스탄과 무비자 협정을 맺은 한국은 오히려 코로나 기간 중 도입된 'K-ETA(전자여행허가제)'로 인해 입국이 자유롭지 않게 된 상황임.

- 한국 정부에서도 다른 나라들처럼 서둘러 입국 장벽을 낮추지 않으면, 갈수록 치열해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

□ Air Astana, 신규노선 개발 활발

ㅇ ('24.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젯다/메디나) 직항노선 운영 개시

-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쉼켄트-젯다 노선 주 2회 운영 후, 11월부터 쉼켄트-메디나 노선 주 1회 운영 예정

- 10월 29일부터 알마티-메디나 노선 주2회 운영 예정

* (젯다) 최근 카자흐스탄인의 이슬람 성지순례 여행이 늘고 있는데, 젯다에서 메카까지 고속열차로 1시간 거리에 불과하여 카자흐스탄인 방문객 증가 예상

* (메디나) 메카 다음으로 유명한 이슬람 성지 순례 장소로, 역시 이번 취항으로 카자흐스탄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25년 말) 미국 직항노선 신규 취항 준비 중(주 2회 이상)

ㅇ ('26년 초) 일본 직항노선 신규 취항 예정

□ 한국-카자흐스탄 관광교류 현황

ㅇ카자흐스탄 → 한국 입국자 수

(단위: 명)

* ’23년 전체 방한객 수(11,031,665명/전년比 245%↑)는 ’19년(코로나 이전) 대비 63% 수준까지 회복된 반면, 카자흐스탄 방한객 수(46,874명/전년比 54.8%↑)는

’19년 대비 88.5% 수준까지 회복됨

ㅇ 한국 → 카자흐스탄 입국자 수

(단위: 명)

※ 한국관광 데이터랩, 카자흐스탄 통계청 및 Tengri Travel, Astana Times, Tour Code 등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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