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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뉴델리지사|2025.03.27 14:30

□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행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8편 운항

   - 대한항공 4편(월, 수, 금, 일), 에어인디아 4편(화, 목,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국내외관광 동향 

 ㅇ 방글라데시 방문객 감소 인도 의료관광에 타격

   - 인도 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와의 외교관계 악화 및 비자 발급제한으로 인해 인도 의료관광이 계속해서 쇠퇴하고 있다고 함(의료관광객 수 전년도 동 기간 대비 ‘24년11월 43%↓, 12월 59%↓)

   - 최근 인도의 의료관광 산업 악화는 특히 외래 의료관광객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콜카타와 인도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병원들에 심한 영향을 주었다고 함

   - 인도 국제 경제 관계 연구 위원회(ICRIER)는 ‘22년 방글라데시는 인도의 전체 의료관광시장에 69%를 차지했다고 언급하여, 인도 의료관광 분야 조기 회복을 위해 의료관광 인바운드 시장의 다변화 필요성을 주장

   - 예로 주변국 중 의료관광 분야 경쟁국인 태국은 중국, 중동 및 유럽 등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 호주 및 중동 등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힘

   - 인도는 ‘20~’21년 세계 의료관광 순위에서 규모 부분에서 10위를 차지하였으며, 의료관광은 비용부분에서 서양의 65% 이상 저렴하다는 경쟁력이 있지만, 의료관광 비자 발급 , 인지도 및 타 국가 의료 보험 인정 여부 등에서 많은 제한이 있음

   - 또한, 인도 내에는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약 1,200개의 병원이 운영 중이나, 이 중 국제 승인을 받은 병원은 극히 일부임

ㅇ 인도인의 비자 신청 건수 팬데믹 이전 수준 돌파 

   - 인도 내 비자 접수 대행 서비스 업체인 VFS Global* 자료에 따르면, ‘24년 인도인이 VFS를 통해 접수한 총 비자 건수는 약 6천7백만 건으로 팬데믹 이전인 ’19년보다 4% 증가했다고 함

   - 또한, ‘24년 인도 아웃바운드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주요 목적지는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이었다고 언급하여 ‘25년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인도 정부 자료에 따르면 ‘24년 해외로 여행한 인도인의 수는 3백만 명 이상으로 ’23년 2.8백만 명보다 8.4% 증가하였으며, ‘19년 2.7백만 명 보다 12.3% 더 증가하였다고 함

ㅇ 인도 케랄라 주, 외래 관광객 유치 캠페인 전개

   - 케랄라 관광청은 외래 방문객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자 중국, 호주 등 8개 동아시아 지역을 주요대상으로 ‘Look East’ 관광 캠페인을 전개

   - 케랄라는 인도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서, ‘24년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이 주 시장으로 전체 관광객의 28%를 자치하고 있으며, 호주와 말레이시아도 상위권에 위치하지만, 최근까지도 외래 관광객 유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케랄라 주 방문 총 외래객 ’19년 118만 명, ‘24년 73만 명)

   - 관광청은 보다 많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외래 항공사와의 협업도 고려하고 있으며, 케랄라 공항을 경유하는 두바이, 도하 아랍인을 포함한 외국인 전용 일정표도 소개하고 있음

   - 중국은 아시아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케랄라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미비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추진

ㅇ 인도 ‘25년 국외여행 트렌드 분석

   - 관광, 여행 부분 전문 설문조사 기관인 ‘The MMGY Travel Intelligenc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밀레니얼 세대는 과거 3년 동안 평균 3.5회의 해외여행을 하였으며, Z세대는 총 여행 예산이 기존보다 14.2%가 증가하여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다고 함

   - 안전과 편의성은 인도 여행객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며, 총 응답자의 93%가 최근 여행지 선택에 있어 안전이 중요한 선택 요소였다고 답하였고, 83%는 채식(Veg) 또는 할랄(Halal) 음식을 제공하는 여행지를 선호한다고 답변하여 여행지 선택에 있어 음식의 중요성을 분명히 보여주었음

   - SNS 영향력 또한 중요하여, 90% 여행객들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와 같은 SNS 플랫폼이 해외 여행지 선택에 영향을 준다고 답변하였음

   - 더불어, 인도 여행객의 74%가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여행(Sustainable travel)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62%는 탄소 감쇄 프로그램 또는 친환경 인증 숙박시설과 같은 자연 친화적 경험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함  

   - 또한, 응답자의 83%가 다가오는 12개월 내 미국과 유럽 국가 방문에 강한 관심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80%가 아시아 국가에 관심을 보였음


□ 항공 동향

 ㅇ 에어 인디어아, 한국 포함 국제노선 운항 횟수 증대

   - 타타그룹 소유의 에어인디아가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목적으로델리에서 출발하는 일부 국제노선 주간 운항횟수 확대 발표 

   - 델리-나이로비(케냐) 주 3→4(2025.4.1부터), 델리-인천(한국) 주 4→5(2025.4.1부터), 델리-비엔나(오스트리아) 주 3→4(2025.5.11부터), 델리-취리히(스위스) 주 4→5(2025.5.31부터)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아마존 인디아, 300루피 미만 제품에 대해 판매 수수료 면제

   - 아마존 인디아는 오는 4월 7일부터 300루피(한화 5,100원) 미만 가격의 1,200만 개 이상의 상품에 대해 판매 수수료(Referral Fee)를 전면 면제할 예정이라고 발표

   - 이는 플랫폼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수료 인하 정책임

   - 이번 수수료 면제는 의류, 신발, 보석류, 식료품, 홈데코, 뷰티, 장난감, 주방용품 등 135개 이상의 제품 카테고리에 적용되며, 현재 이들 품목의 판매 수수료는 2%~16% 사이로 책정돼 있음

   - 또한, 아마존 인디아는 외부 배송 채널(예: Easy Ship, Seller Flex)을 이용하는 판매자에 대한 국내 배송 요금을 기존 77 루피(한화 1,300원)에서 65 루피(한화 1,110원)로 인하할 계획임

   - 1kg 미만 제품의 무게 처리 요금도 최대 17 루피(한화 290원)까지 감면되며, 한 번에 여러 개를 배송하는 경우, 두 번째 유닛의 수수료는 최대 90%까지 절감될 수 있다고 밝힘      

ㅇ  타타그룹의 반도체 공장, ‘27년 완공 예정

   - 구자라트 주 돌레라 특별투자지역(SIR)에 건설 중인 타타그룹의 반도체 제조시설이‘27년 내 완공될 예정이라고 구자라트 주정부가 3월22일 주의회에 보고

   - 주정부는 질의응답 시간 중 서면 답변을 통해 Tata Semiconductor Manufacturing Pvt Ltd의 제조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27년 7월~9월 사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Tata Electronics는 Tata sons의 자회사로, 대만 Powerchip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rporation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 최초의 AI 기반 반도체 제조 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총 투자 규모는 9,100억 루피에 달함     

ㅇ 인도 뷰티 시장 수요 변화에 따른 기존 전통 브랜드 성장 둔화

   - 인도의 뷰티 시장에서 기존 자연주의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신흥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24년 Forest Essentials, Colorbar, Kama Ayurveda, Body Shop 등 전통적인 뷰티 브랜드의 판매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들은 Minimalist, Pilgrim 같은 신흥 브랜드와 Shiseido, 이니스프리, Eucerin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더욱 선호한 것으로 분석됨

  - 특히,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주의 브랜드보다 빠른 효과를 내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음

  - 기존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L'Oreal, Nykaa, Sephora 등은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음

  - Pilgrim은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Minimalist는 80% 성장했으며, Foxtale의 매출은 500% 급증함

  - Third Eyesight의 D. Dutta는 기존 브랜드의 성장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이며,‘25년도에는 뷰티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

  -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인도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은 현재 210억 달러 규모에서‘28년까지 34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임

 ㅇ 인도, 무역 균형 맞추기 위해 대미 수입 확대 검토

   - 인도가 무역 흑자 축소를 위해 일부 제품의 조달을 다른 국가에서 미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터키와 뉴질랜드에서 수입하던 사과와 중국산 고급 섬유의 조달을 줄이고, 미국에서 이를 공급받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한 정부 관계자가 밝힘

   - ‘24년 4월~12월 인도는 총 3억 75만 달러 규모의 사과를 수입했으며, 이 중 터키산이 6,529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 한 섬유 업계 관계자는 인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고강도 및 특수 섬유를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향후 미국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

   -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이 핵심 문제라고 지적하고, 기계 및 공학 제품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언급 

ㅇ 미국의 보복 관세로 인한 인도 수출업계, 항공 운송 급증

   - 인도의 전자제품, 의류, 신발 수출업체들이 오는 4월 2일 미국의 상호 보복 관세 시행을 앞두고 항공 운송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반면, 해상 운송을 통한 무역은 급격히 둔화되는 추세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함

  - 통상적으로 항공 운송 비용은 해상 운송보다 7~8배 비싸지만,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일부 기업들은 높은 물류비와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항공 운송을 선택하고 있음  

  - Ajay Sahai 인도수출기구연맹(FIEO) 사무총장은 수출업체들이 항공 운송을 두 배로 늘리고 있다면서도, 이는 스마트폰, 전자제품, 보석류, 스포츠 신발 및 일부 의류와 같은 특정 제품군에만 가능하다고 설명함

  - 주문량 자체는 여전히 강한 편이지만, 해상 운송을 통한 출하량이 낮아지고 있다며 관세 불확실성이 수출업체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음

  - 한편, 컨테이너 해운업계는 수출업체들이 연간 계약 체결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부 수출업체들은 인도와 미국 간 양자 무역 협정(BTA)을 통해 관세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