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_모스크바)_3월 관광시장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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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푸틴 대통령 대선 승리 ㅇ 3일간 진행된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푸틴 대통령 87.33% 득표, 기타 출마자는 5% 미만 득표. 전체 투표 참여율은 74.2%이며,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재집권 및 2030년 대선 출마시 2036년까지 집권 가능. ㅇ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러시아 내부에서의 논평은 자제되고 있으며, 북한,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우호국에서 축하함.
□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우호국가의 여행업계 또한 불만 호소 ㅇ 러-우 사태로 인하여 러시아 내에서 해외 카드(Visa, Master 등)의 이용이 불가하다. 또한 여행업계간 금융 거래에 있어서도 상당한 제약이 발생하고 있음. 최근 해외의 인바운드 여행업계(한국 등 해외국가)에서는 러시아 업체로부터 대금 수령시 제3국에 계좌가 있는 업체와의 거래 또는 제3국의 대행사/대리점을 통해 대금을 수령 중에 있음 ㅇ 이러한 불편은 비우호국에서 더욱 큰 문제였지만, 러 우호국인 튀르키예 등의 국가에서 러시아 업체로부터의 대금이 지연 또는 송금 불가로 인하여 튀르키예 여행업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음 ㅇ 튀르키예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로 인하여 자국 여행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2024년 2월까지 튀르키예의 대러시아 수출이 33% 가량 감소하였다고 밝히는 등 자국 피해의 해결을 위한 대러 제재의 약화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판단됨.
□ 러시아 국내 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 ㅇ 러시아 경제개발부 2024년 관광분야 투자가 7천 억 루블에 이를것으로 전망, 러시아 대통령 관광 및 숙박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증대 ㅇ 2018년 약 37 억 루블, 2022년 약 677억 루블로 18배 투자 증대로 관광분야 집중 투자 중 ㅇ 투자와 더불어 국내관광객 규모도 증가 추세임. 2024년 약 7,800만 명 국내관광 경험이 있으며, 2030년까지 정부 주도하에 1억 4천만 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음(2022년 약 6,850만 명) ㅇ 2023년 국내관광 증가의 이유로는 2023년 4월 이후 루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아웃바운드 관광 둔화. 러시아 통계청 기준 2023년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약 37% 증가하였으나, 하반기에는 4.4% 증가로 환율 영향에 따라 급감 하였기에 아웃바운드 수요과 국내관광으로 이전 되었다고 볼 수 있음. 현재 러시아의 해외 직항노선은 약 40개국 정도 운영이 되고 있기에 현지 언론 및 주요 관광분야 담당자들은 해외여행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도 또는 언급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국가가 한정되다보니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크게 감소하였을 것으로 판단됨 ㅇ 러시아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으로 페름이라는 도시에 축제, 문화/관광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약 25억 루블을 투자하였고, 2024년에는 보다 확대할 계획에 있다. 이를 계기로 이 도시는 러시아내 국내관광 순위 Top 5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관광객 또한 2023년 약 1,300만 명을 유치한 것으로 추정된다(2022년 820만 명 유치, 전년대비 약 65% 증가) ㅇ 다게스탄 도시는 2023년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해 약 20% 이상의 관광객을 증대 유치하였으며, 2024년에는 정부 자금 120억 루블, 민간 자금 700억 루블을 투자 유치를 받아 관광산업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00개 이상의 현대식 호텔을 건축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칼린그라드 도시처럼 관광객을 유치할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음 ㅇ 이처럼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주도하에 국내관광을 원동력으로 삼아 내수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주도하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 러시아 모스크바, MITT(Moscow International Travel Trade) 개최 및 북한 참가 ㅇ 3.19~21일까지 제 30회 모스크바 국제관광 박람회 개최 ㅇ 금번 행사에는 러시아 58개 지역 및 해외 29개국*에서 참가 예정, 특히나 북한이 처음으로 참가한다는 것이 최근 러-우 사태 이후 양국의 관계가 상당히 친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주요 참가국은 튀르키예, 이집트, 중국, 오르단, UAE, 인도, 태국, CIS국가로 러시아 우호국 또는 직항노선 보유국 중심 ㅇ 북한은 금번 행사에서 일반/동계 스포츠 등 단체관광객 유치 홍보와 더불어, 평양 프로젝트를 행사장에서 발표 예정으로 상당히 이색적이다. ㅇ MITT는 예전 모스크바지사에서도 참가를 하였으나, 시대적 변화에 따른 온라인 중심 홍보 마케팅 전개, B2B 중심의 비즈니스 미팅 트렌드 변화, 러-우 사태로 인한 직항노선 부재, 또한 행사장이 모스크바 외곽 쪽으로 변경되면서 일반소비자의 접근성 애로 등으로 참가에 대한 매력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에 현재는 참가하지 않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