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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_모스크바)_3월 관광시장동향

모스크바지사|2024.03.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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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대선 승리

  ㅇ 3일간 진행된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푸틴 대통령 87.33% 득표, 기타 출마자는 5% 미만 득표. 전체 투표 참여율은 74.2%이며,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재집권 및 2030년 대선 출마시 2036년까지 집권 가능.

  ㅇ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러시아 내부에서의 논평은 자제되고 있으며, 북한,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우호국에서 축하함.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우호국가의 여행업계 또한 불만 호소

  ㅇ -우 사태로 인하여 러시아 내에서 해외 카드(Visa, Master )의 이용이 불가하다. 또한 여행업계간 금융 거래에 있어서도 상당한 제약이 발생하고 있음. 최근 해외의 인바운드 여행업계(한국 등 해외국가)에서는 러시아 업체로부터 대금 수령시 제3국에 계좌가 있는 업체와의 거래 또는 제3국의 대행사/대리점을 통해 대금을 수령 중에 있음

  이러한 불편은 비우호국에서 더욱 큰 문제였지만, 러 우호국인 튀르키예 등의 국가에서 러시아 업체로부터의 대금이 지연 또는 송금 불가로 인하여 튀르키예 여행업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음

  튀르키예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로 인하여 자국 여행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20242월까지 튀르키예의 대러시아 수출이 33% 가량 감소하였다고 밝히는 등 자국 피해의 해결을 위한 대러 제재의 약화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판단됨.

 

러시아 국내 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

  ㅇ 러시아 경제개발부 2024년 관광분야 투자가 7천 억 루블에 이를것으로 전망, 러시아 대통령 관광 및 숙박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증대

  ㅇ 2018년 약 37 억 루블, 2022년 약 677억 루블로 18배 투자 증대로 관광분야 집중 투자 중

  ㅇ 투자와 더불어 국내관광객 규모도 증가 추세임. 2024년 약 7,800만 명 국내관광 경험이 있으며, 2030년까지 정부 주도하에 14천만 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음(2022년 약 6,850만 명)

  ㅇ 2023년 국내관광 증가의 이유로는 20234월 이후 루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아웃바운드 관광 둔화. 러시아 통계청 기준 2023년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하였으나, 하반기에는 4.4% 증가로 환율 영향에 따라 급감 하였기에 아웃바운드 수요과 국내관광으로 이전 되었다고 볼 수 있음. 현재 러시아의 해외 직항노선은 약 40개국 정도 운영이 되고 있기에 현지 언론 및 주요 관광분야 담당자들은 해외여행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도 또는 언급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국가가 한정되다보니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크게 감소하였을 것으로 판단됨

  ㅇ 러시아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으로 페름이라는 도시에 축제, 문화/관광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약 25억 루블을 투자하였고, 2024년에는 보다 확대할 계획에 있다. 이를 계기로 이 도시는 러시아내 국내관광 순위 Top 5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관광객 또한 2023년 약 1,300만 명을 유치한 것으로 추정된다(2022820만 명 유치, 전년대비 약 65% 증가)

  ㅇ 다게스탄 도시는 2023년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해 약 20% 이상의 관광객을 증대 유치하였으며, 2024년에는 정부 자금 120억 루블, 민간 자금 700억 루블을 투자 유치를 받아 관광산업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00개 이상의 현대식 호텔을 건축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칼린그라드 도시처럼 관광객을 유치할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음

  ㅇ 이처럼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주도하에 국내관광을 원동력으로 삼아 내수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주도하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러시아 모스크바, MITT(Moscow International Travel Trade) 개최 및 북한 참가

  ㅇ 3.19~21일까지 제 30회 모스크바 국제관광 박람회 개최

  ㅇ 금번 행사에는 러시아 58개 지역 및 해외 29개국*에서 참가 예정, 특히나 북한이 처음으로 참가한다는 것이 최근 러-우 사태 이후 양국의 관계가 상당히 친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주요 참가국은 튀르키예, 이집트, 중국, 오르단, UAE, 인도, 태국, CIS국가로 러시아 우호국 또는 직항노선 보유국 중심

  ㅇ 북한은 금번 행사에서 일반/동계 스포츠 등 단체관광객 유치 홍보와 더불어, 평양 프로젝트를 행사장에서 발표 예정으로 상당히 이색적이다.

  ㅇ MITT는 예전 모스크바지사에서도 참가를 하였으나, 시대적 변화에 따른 온라인 중심 홍보 마케팅 전개, B2B 중심의 비즈니스 미팅 트렌드 변화, -우 사태로 인한 직항노선 부재, 또한 행사장이 모스크바 외곽 쪽으로 변경되면서 일반소비자의 접근성 애로 등으로 참가에 대한 매력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에 현재는 참가하지 않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