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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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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정치경제 동향] ○ IMF,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 6.1% 유지, 내년은 0.4%p 하향조정 • IMF ‘10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6.1%를 유지하였으며, ‘25년 또한 6.1% 전망으로 지난 전망보다 0.4%p 하락하였음. • ‘25년 전망치인 6.1%는 여전히 부탄(7.2%), 몽골(7%), 인도(6.5%) 등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나 판 민 찐 베트남 총리가 밝힌 내년 목표(6.5%~7.0%)를 밑도는 수준임. • 또한 내년 베트남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은 올해 2.1%에서 2%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베트남, 권력서열 2위 국가주석에 르엉 끄엉 대장 선출 • 10월 21일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국가주석에 르엉 끄엉(Luong Cuong) 대장이 선출되었으며, 이에 따라 끄엉 신임 주석은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이 겸직 중이던 2021~2026년 임기의 주석직을 2026년까지 맡게 됨. • 국가주석은 국가원수로서 국가를 대표해 국내외 문제 전반을 관장하며 헌법과 법률, 조례를 공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 베트남은 권력서열 1위인 서기장에 이어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 순으로 권력을 분점하고 있음. ○ 베트남, 글로벌 투자부진 속 FDI 유치 400억 달러 기대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베트남은 올해 들어 FDI(외국인직접투자)유치 호조로 올해 390억~4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FI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FDI 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24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집행액은 173억 달러로 8.9% 증가하였음. • 특히 지난 9월 FDI 유치액은 42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17.2%를 차지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음. ○ 中 초저가 이커머스 ‘테무’ 상륙, 베트남 규제강화 움직임 ‘자국 산업 보호’ • 초저가를 전면에 내세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베트남 진출이 늘면서 자국 산업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규제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음. • 국회 경제위원회는 “테무는 당국의 사업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채 값싼 상품을 쏟아내며 국내 제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규제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음. • 당국에 따르면 현행 규정상 베트남 도메인을 사용하거나 베트남어 콘텐츠 표시, 연간 베트남 내 거래건수 10만 건 이상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원칙적으로 공상부 등록절차를 거쳐야함. ○ 중국 리창 총리 베트남 공식 방문, 양국 총리회담 실시 • 중국 리창 총리는 판 민 찐 총리 초청에 따라 12~14일 사흘간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였으며,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리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자, 중국 총리로서는 11년만의 베트남 방문임. • 회담 종료 뒤 두 총리는 ▲교통연결 ▲세관 ▲사회복지 ▲교육 ▲농업무역 ▲미디어 ▲은행 등 10개 부문 협약에 서명하였으며, 15일부터 양국 접경지인 까오방성 반지옥-데티안 국경폭포 투어서비스 재개를 공식 발표하였음.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내년 뗏(설)연휴 9일간 ‘확정적’…1월25~2월2일 • 노동보훈사회부는 한달여간 의견 수렴을 마치고 내년 1월25일부터 2월2일까지를 연휴로 한 2025년 뗏연휴 계획을 팜 민 찐 총리에 제출하였음. • 총리가 이를 승인하면 베트남의 공무원과 공공∙민간부문 근로자들은 9일간의 연휴를 보낸 뒤 2월3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게 됨. • 노동보훈사회부는 “긴 연휴는 노동자들로 하여금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하고, 관광수요 자극과 소비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 베트남, 동남아판 “쉥겐비자” 도입 동의 • 라오스에서 개최한 아세안 정상회담(10.10) 중 실시한 베트남-태국 간 정상회의에서 베트남은 태국이 지난 4월 발제한 동남아판 “쉥겐비자” 도입에 동의를 함. • 태국이 발제한 동남아판 “쉥겐비자”는 외국인이 한 개의 비자만으로 아세안 6개국* 관광을 허용케 하는 정책임. *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 현재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6개국의 연간 외국인관광객수는 총 약 7천만 명이며, 동 정책 도입 시 아세안 관광이 확대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전망임. ○ NAPAS-사이공투어리스트-뚜오이째, 한국 내 카드 결제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베트남 결제중계망 “NAPAS”, 베트남 여행사 “사이공투어리스트”, 신문사 “뚜오이째”가 한국 내 나파스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한 MOU(9.24)를 체결함. •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인 대상 국내 쇼핑 편의성이 다각도로 홍보되어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됨. • NAPAS는 베트남 국가은행 산하 국영 결제망으로 54개 베트남 은행 및 외국계은행에 NAPAS 브랜드의 카드를 통해 약 1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음. ○ 태풍 “짜미” 강타, 다낭 등 4개 공항 폐쇄 • 태풍 “짜미”가 10. 27.~28. 베트남 중부 지역을 강타하며 인명피해(28일 오전 기준 85명 사망)와 더불어 관광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음. • 이번 태풍으로, 중부 최대 도시인 다낭 공항을 포함하여 4개 공항이 일시 폐쇄되었으며,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음. • 베트남은 지난 9월 태풍 “야기”로 약 3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았으며, 전국적인 애도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 비엣젯항공, 대구-냐짱 신규취항…주7회 왕복운항 • 베트남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중부 해안관광도시인 냐짱과 대구를 잇는 직항편을신규 취하였으며, 이에 따라 비엣젯 항공이 운항하는 양국간 국제선은 모두 12개 노선으로 늘어났음. • 비엣젯항공 대구-냐짱 노선은 주 7회 왕복 운항하며, 대구발 운항편은 오전 7시50분 이륙해 오전 11시(현지시간)에 착륙하며, 나짱발 운항편은 오전 12시20분 출발해 오전 6시50분에 대구에 도착함. ○ 남북 갈등 고조로 베트남인 방한 취소 사례 증가 • 남북연결도로 폭파로 인한 남북갈등 상황과 북한의 러·우 전쟁 파병 소식이 베트남 주요 미디어를 통하여 확산되며, 한국 여행에 불안감 형성. • 현지 여행사 14개사 대상 동향조사 결과, 10. 15.~28 기간 동안 약 1,133명이 방한 취소를 하였으며,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인원은 약 701명임. • 베트남 미디어를 통한 확산도 빠르게 진행 중이며, VTV 등 방송매체 보도 48건, 온라인 매체 기사 79건, SNS 포스팅은 185건 등으로 파악됨. □ [지사의견] ○ 비수기인 1월을 제외하고 2~9월 베트남인 방한객은 전년대비 평균 29% 증가하였으나, 10월은 0.77% 증가로 증가폭이 대폭 감소하였음. 현지 여행사 동향 조사결과 증가폭 감소의 주원인으로는 남북갈등 상황과 북한의 러·우 전쟁 파병 소식이 베트남 주요 미디어를 통하여 확산되며 한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이며, 9월 슈퍼태풍 “야기”로 인하여 330명 이상이 사망하고, 북부 지역 산업 전반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국가적 애도분위기가 형성되었기 때문임. ○ 베트남은 9월 외국인관광객을 약 127만 명 유치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8.1% 증가였지만 코로나19 전인 2019년 동 월 대비 18.6% 감소한 수치임. 9월까지 누적 외국인관광객수는 약 1,270만 명이며, 2019년 동기간 누적 수치 대비 98.7% 회복율을 보이고 있음. 베트남 북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9.7~8)와 중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짜미”(10.27~28)로 중·북부 관광산업에 큰 피해가 있어 금년도의 2019년 수치 회복 여부는 정부의 빠른 관광 산업 회복에 달려있을 것으로 사료됨.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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